밀리의 서재 - 마인드 박스 리뷰 및 추천
이번 책은 "마인드박스" 라는 자기 계발 서적이다.
내가 나중에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은 끄적였고,
그에 따른 내 생각들을 기록했다.
이 책은 간결하면서도 살면서 숙지해야할 것들이 남아있기에
총 2번은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MBTI가 N답게 무궁무진한 상상을 하고
때로는 복잡한 일에 휩싸였을 때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암울한 생각에
잠을 뒤척이기도 한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이
일의 효율을 방해하고, 단순한 삶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생각에
생각을 하지 않기로 최근에는 결심했었다.
다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할 것이면 제대로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명확한 틀 안에서 생각이 깊어질수록 내가 원하고자 하는 목표점에 가까워질 수 있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한 결 쉽고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내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던 삶의 방향성을
깨닫게 해 준 소중한 책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약 3시간 정도 시간이 있다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1장]
패러다임 > 이론> 합리적 판단
‘생각의 틀을 깨라’ 라는 말이 있지만 오히려 정리된 틀 안에서 생각하면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음.
셰의 법칙: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 일단 공급하고 소비자에게 이에 대한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사게 만든다.
변증적사고: 복수의 요소들이 상호작용하 주체의 일정한 변화를 야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며 성장하게 한다.
장점: 비판적 사고 + 창의적 문제 해결 + 자기 반성
마인드 박스: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나만의 명확한 가치관과 기준이 성립된 틀(프레임)
- 만드는 법: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 찾기 - 인생의 질문과 연결되는 가치 찾기 - 각 가치를 박스에 넣고 나의 생각 정리하기 - 이론과 지식을 박스에 넣어 융합하기(나만의 판단 기준을 만들기)
[2장.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들]
- 인생의 질문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다만 살면서 마주했던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을 묶어 본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자신의 욕망을 모르면 남의 욕망을 따르게 된다.
*내생각: 지금 나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어떤 삶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첫번째,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할지 탐색하는 것이 두번째, 실천하는 것이 세번째이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내가 만족하는 삶에 가까워질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생각: 내가 꿈꾸던 삶인줄 알고 달려온 길이 꿈꾸었던 길이 아닐 수 있다. 무작정 하차하기 보다는 이상적인 모습에 맞출 수 있을지 돌아보고, 아닐 경우 다른 길을 찾기 위해 현재의 자리에서 노력해서 도달해야한다. 이 세상은 너무 험난하기에 무작정 하차하는 것은 무모하다.
우리가 휘둘리며 사는 이유: 세상의 시스템 + 돈 + 비교(경쟁) 문화
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자유를 획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주체적으로 나만의 인생관을 성립하는 것이다.
*매번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의식하게 된다. 가정을 꾸리는 부모가 남의 눈을 의식한다면 이는 고스란히 온 가족의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이들은 무엇보다 ”주체적이고 흔들리지 않을 가치관 성립“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반대로 홀로 설 줄 모르는 사람은 함께 살 수 없다.
*미래에 내 자녀들에게 가장 심어주고 싶은 첫번째 가치관인다. 분리수면, 빠른 독립,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보게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나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방법을 공부하게 할 것이다.
공동체 감각을 통해 인간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공동체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조화를 달성한다.
긍정적인 감정은 창의성을 촉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서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성과를 향상시킨다.
[3장.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을 아는 것이 모든 지혜의 시작이다.
우리는 습관처럼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어릴 때는 사랑받기 위해 부모의 욕망을 욕망하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애인, 직장상사, 자녀, 가족들의 욕망을 욕망하게 된다. 나의 욕망과 가족의 욕망이 대립될 경우 결국 나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내 욕망과 소중한 주변인들이 욕망을 파악하고 변증적 사고를 통해 최적의 욕망을 찾아내는 것이 합리적 방법이라 생각된다.
욕망: 소유적욕망(물질) + 존재적욕망(가치)
아비투스: 살아온 환경,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내면화된 습관, 취향, 사고방식 등
세상에 공정한 경쟁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쟁보다 나다움에 집중하자.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길 때보다 도울 때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 경쟁보다는 자기 성장을 통해 느끼는 행복을 반복해서 경험해야 한다. 나의 미래와 경쟁하자.
오늘은 나의 어제와 경쟁한 결과이다. 그리고 지금은 내일의 나와 경쟁하고 있다. 당신은 그 경쟁에서 이길 것인가, 질 것인가.
현재에 충실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면 꿈을 이루면서 돈을 벌 수 있다. 삶은 이렇게 설계되어야 한다.
소비: 소유적 소비 + 존재적 소비
소유적 소비: 주로 타인의 인정감이나 소속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소비
존재적 소비: 개인의 내면적 가치와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반영되는 소비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실천하면 그것이 나의 삶을 구성하는 큰 선이되어 도형을 만든다. 지금까지 바라봐온 나의 삶의 지향점은 ‘성장’에 있으며 수학 난이도를 높이는 것처럼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씩 헤쳐 가는 것이 적성에 더 잘맞아 보인다.
모든 사람에게는 ‘잠재성’이 있다. 잠재성을 믿지 않고 관성대로 살다 보면 내가 잘하는 게 뭔지,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인생을 허비한다. 성장도 하고 성공도 하고 싶다면 잠재성으로 숨어 있는 내 진짜 능력을 찾아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나의 잠재성을 발견하는 방법
1. 자꾸 생각하고 실행해보는 것
2. 무언가를 공부, 시작할 때 내가 알고있는 것과 궁금한 것을 먼저 기록해보기
3. 나의 성공사례 조사
[4장.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미래를 현재로 가져오기 위해 아침에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과거를 현재로 가져오기 위해 저녁에 하루 동안 적었던 기록을 ‘상기’ 한다.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모든 기억 중 나쁜 기억만 남게 된다면 과거를 불행하게만 바라볼 것이다. 그렇기에 나쁜 기억을 포함하여 좋은 기억까지 되새길 수 있도록 전체를 기록하여 상기시켜야 한다.
과거를 복원하고, 현재를 살고, 미래를 상상하라.
*하루를 정리하며 내가 무엇에 행복했는가를 기록하고 그것을 지속해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성장’을 느끼며 삶의 보람을 깨닫는다. 하루를 마무리 할때 가장 크게 성장을 깨닫는 활동은 독서와 블로그 등의 기록이다. 이를 앞으로 이번주 내내 꾸준히 한가지씩 실천해 볼 것이다. 단 10분이라도.
무엇이든 처음 3개월이 제일 어렵다. 지루한 기술 습득의 시간을 참으면 내가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이 ‘깔딱고개’ 시기를 넘으면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고 상상 이상으로 실력이 는다.
*내가 국비지원 코딩 교육을 받았을 때 기간이 딱 6개월이었다. 약 3.5개월간 정말 재능이 없구나를 느끼고 좌절하고 취업을 못하면 어쩌지란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마지막 파이널 프로젝트 때 놀랍도록 코드를 짜고 활용하기 시작했고 이해력이 늘며 프로젝트도 취업도 성공했다. 지금은 그 이후의 방향을 틀었지만, 그 때 취업을 통해 경험했던 ‘업의 재미‘를 충족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는 중이다. 돌아가야 할까, 현재에 적응해야 할까 약 2년간 지속해온 고민이다.
인간의 조건 - 아렌트: 인간 활동의 세 가지 기본 형태 = 노동 + 작업 + 실천
노동: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작업: 자기 영역의 전문성 발휘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행위
실천: 어떤 행위에 가치를 부여해 그 가치를 실현하는 것
동일한 일을 하더라도 어떤 태도와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일을 할 때 내가 ‘실천’을 하고 있는 지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해보자. 노동이 실천이 되는 방법에는 ‘꿈’과 ‘성장’이 있다.
*현재 내 일이 내가 하고 싶은 바와 어떻게 영ㄴ결될 수 있을지 원론적인 의미를 탐색해 보아야 한다.
일에서 의미를 찾으려면 어떤 목표를 정하고 내가 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성에 젖어 살다가 어느 순간 일의 의미를 완전히 잊게 되고 그 삶이 고통으로 가득찬다.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행동할 수 있도록 곳곳에 노출시키고 기억해야 한다.
자기 혁신은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과정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기회가 열리며 성장할 수 있다. 이런 자기 혁신의 삶을 살면 반드시 성공한다. 단순히 성공을 넘어 자아실현과 깊은 만족감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일이 가지는 의미의 핵심이다.
감성 없는 이성은 공허하고, 이성 없는 감성은 맹목적이다.
*직장상사에게 혼났을 때 이성적 답변: 지적하신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걸 이해했습니다. 추가 작업을 해서 ㅇㅇ 후에 만족하실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겠습니다.
[6장. 홀로 설 수 있어야 함께 살 수 있다.]
중요한 건 내가 머저 바로 서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과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현재의 내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면 된다. 진정한 개인주의는 에고이즘처럼 개인의 이익만 추구해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게 아니라, 자기 삶의 지향과 윤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회 속에서도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가 바로 서지 않으면 이타성을 발휘할 수 없다. 모든 윤리는 개인주의에서 출발한다.
쿨트러스트: 감정적으로 과하게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신뢰관계
*아무리 가까운 관계더라도 일정 거리를 두며, ‘쿨트러스트’관계를 유지해야 서로의 안전거리를 침해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총평: 초장부가 내게는 더 큰 의미있는 사실들로 받아들여졌다. 내가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기에 어떤 선택을 해야하고, 선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할지 이성적으로는 알겠으면서도 감성적으로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 책을 한 권 다 읽었다고 해서 완벽한 고민이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선택의 순간들에서 어떤 측면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끊임없이 자기계발하고 성장해서 최소한 하루에 한가지씩은 뿌듯한 일들을 하며 나를 성장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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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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